플랜테리어에 빠진 느긋한 일상 1
약 한 달 전 단골 식물원에서 데려 온 이 아이는
사장님도 이름을 잘 모르시더랬지요.
폭풍 서치 끝에 깔라만시 나무인가 보다 하고
우리가 알고 있는 시큼한 다이어트에 좋은 깔라만시이구나!
하며 키우고 있었지만, 최근 인터넷 상에 자주 올라오는
금귤 나무를 보면서 (aka 유자나무)
혼란에 빠졌지요!
이건 뭘까 차이점을 읽어봐도 잘 모르겠는데
일단 둘 중에 하나일 테니 뭐!
1년에 10cm 정도밖에 안 자라며, 2년은 돼야 꽃이 핀다던
깔라만시인지 금귤인지 알 수 없는 이 나무는
이미 몇 년은 키우신 듯합니다!
편애하는 독일 토기 화분에 옮겨 심고
열심히 물 뿌리며 키우고 있는 중입니다!
이미 꽃이 피고 졌으며 다시 한번 꽃이 피었는데!
하얀 꽃이 너무 청순하고 예뻐 남겨봤습니다!
맨 위에 과실은 다들 꼽아놓은 줄 아시는데
원래 저렇게 났습니다. 꼭대기에 지 혼자.
옆의 나무는 레몬 트리입니다!
몇 달 되었지만 아직도 초록빛인걸 보면
원래 노랗게 되진 않나 봅니다.
자세히 보면 쬐금 한 과실이 창문 쪽을 향해
하나둘씩 맺혀 있습니다!
한 놈 노랗게 변하여 먹어보니,
시큼하니 씨도 있고 신기하나,
관상용 인 듯합니다.
플랜테리어로 요즘 핫한
유주 또는 깔라만시 나무였습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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